(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공유가 차기작을 신중히 선택 중이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진행된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공유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vN ‘도깨비’를 통해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공유는 서현진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이야기를 나눴다.
공유는 서현진에게 “작년 이 자리에서 굉장히 떨리는 가운데, 스치듯이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 한 번 꼭 좋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이 “저도 꼭 선배님과 작품을 하고싶다. 과연 언제쯤 선배님의 새 작품을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공유는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 인사드리고 싶다. 열심히 찾고 기다리는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답했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tvN ‘도깨비’ 속 김신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공유.
tvN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최고 시청률 20.5% 기록하며, 가히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도깨비’이기에 공유가 차기작으로 어떤 변신을 꾀할지에 대해서도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