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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아이콘, 소울워커…게임이란 치열한 경쟁에서 새롭게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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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최근 게임업계에 PC 온라인게임 ‘소울워커’가 잃어버린 존재감을 다시 회복했다.

작년 1월에 패치된 소울워커는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MORPG이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문명이 파괴되고 폐허가 된 도시에서 세상을 위협하는 몬스터들과 싸우는 ‘소울워커’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앞서 소울워커는 라이언게임즈가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한 PC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16년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퍼블리셔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월 소울워커 국내 출시에 앞서 홍보에 많은 공을 들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소울워커는 출시 직후 반짝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잦은 점검 및 부실한 운영 등으로 유저들이 이탈했고, 순위도 급락 했다. 이후 소울워커는 인기를 회복하지 못한채, 사실상 유저들에게 잊혀져갔다. 

그러나 지난 4월, 소울워커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소울워커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에서 여러 사건이 발생하며, 해당 게임의 유저들이 대거 소울워커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이에 기존에 남아있던 소울워커 유저들은 자신의 아이템을 신규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등 신규 유저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게임 제작사 역시 다양한 이벤트와 과거와 달라진 게임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특히 이러한 상황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면서, 소울워커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PC방 순위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소울워커의 역주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게임업계에서도 이번 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들이 소울워커를 이탈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게임사가 그만큼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사실 게임의 흥행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다만 소울워커 운영진들이 그동안 게임운영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이 지금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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