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경찰 측이 김성태 폭행범으로부터 구체적인 진술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7일 경찰 측의 조사에 따르면 “원래 목표였던 홍준표 대표를 때리고 싶어 찾아다녔으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국회 앞에 있던 김성태를 폭행했다”라고 김성태 폭행범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국회에서 단식 투쟁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를 30대 남성 폭행범이 가격해 뜨거운 논란이 됐다.
김성태 폭행범은 김성태가 단식 중인 것을 이용해 매우 단 간식(연양갱)을 미끼로 접근해 안심케 한 뒤 뺨을 가격했다.
이후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 씨는 바로 구속조치 됐다고 한다.
이에 법원은 김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애초 김씨는 같은 당 홍준표 대표를 폭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김씨는 홍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쇼’라는 등 비방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홍 대표를 폭행하려 했던 것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7 19: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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