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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선거사무소 개소식…궂은 날씨에도 많은 도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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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7일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제주시 이도2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인근에는 많은 도민이 개소식을 보기 위해 몰렸다. 

원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한다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30년 넘게 육지에 살다 보니 제주의 실정을 다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겪었다. 잘못한 점과 부족했던 부분은 인정하고 고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는 중앙 정치에 곁눈질하지 않고 도민 속으로 들어가 제주만 바라보며 제주의 꿈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려면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 토지와 물, 바람, 관광자원 등 제주의 공공자원 사용으로 얻은 이익을 제주도민 모두의 공동자본으로 모아서 사용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또한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하고 국제자유도시개발 센터의 운영을 제주도로 이관해 수익을 지역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과 제주상품 전국유통 방안을 추진하고 관광객 환경부담금 도입과 한라산 등 환경자산 입장료 유료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원 후보는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해 공공분야 정규직 일자리 1만 개 창출과 청년수당 지급, 알바일자리 센터 설립·운영, 5배속 청년통장 사업의 예산 확대 등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아이와 부모, 보육종사자가 행복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과 돌봄을 확대하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획기적 정책 전환을 이루겠다”면서 어린이집 교사 8시간 근무 보장과 처우 개선, 24시간 긴급 돌봄 센터 거점별 설치, 경계성 장애 또는 정상적 발달보다 느린 아이들을 위한 ‘우리아이센터’ 운영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제주형 자연 놀이터를 만들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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