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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앞두고 카네이션 가격 대폭 상승…대체할 인기 상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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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선물과 카네이션이 실검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경매 시세에 따르면 카네이션은 최근 1속에 5293원에 거래됐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4132원보다 약 28% 오른 가격이다.  

카네이션 한 줄기에 꽃 한 송이가 핀 ‘대륜’은 지난해 6309원에서 올해 7294원으로 올랐다. 

반면,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피는 ‘스프레이’는 지난해 2175원에서 올해 3749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카네이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수입 물량이라 실제 국내 화훼 농가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aT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통계에 따르면 카네이션 수입 금액은 2016년 255만3000 달러에서 지난해 362만 달러로 106만7000 달러나 늘어났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어 6년 전인 2012년 수입금액이 16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는 콜롬비아산 카네이션이 수입산의 대표 주자로 꼽히던 중국산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카네이션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들도 대체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마켓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 증감률을 집계한 결과 비누로 꽃 모양을 낸 선물인 '비누꽃'은 무려 125%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생화에 특수 가공처리를 해 오랜 기간 시들지 않게 만든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역시 97% 증가해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용돈을 보기 좋게 담아 부모님께 드리도록 마련된 '용돈봉투'도 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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