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제주의 봄에 눈이 날렸다.
6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 시즌2’에서는 눈 내리는 제주의 봄을 살아가는 효리네민박 사람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상순과 오래간만의 데이트를 즐긴 다음날 아침, 상쾌한 기붐으로 일어난 이효리의 눈에 비친 창 밖의 풍경은 눈 내리는 소길리였다.
봄눈에 놀란 이효리는 깜짝 놀라며 이상순에게 눈이 온다고 말한다.
윤아도 아침 일찍 출근하기 위해 숙소를 나와 만난 눈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로 도착한 윤아는 민박집 손님들과도 눈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눴다.
주방에서는 수제비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미리 반죽을 한 후 더 쫄깃한 맛을 내기 위해 2,30분간 숙성시킨 수제비용 반죽을 끓는 물에 뜯어 넣으며 이효리와 윤아는 아침을 준비했다.
이상순은 향긋한 냄새에 취해 주방으로 들어왔다.
수제비를 만들고 있는 사랑하는 이효리와 윤아를 돕기 위해서 이상순은 김치를 썰기 시작했다.
아침 식사는 그야말로 진국이었다.
눈이 내려 약간은 스산한 소길리의 아침 식탁에서 만난 수제비는 따뜻한 국물과 정성으로 몸의 온도를 높여줬다.
민박집 손님들은 수제비로 든든히 속을 채운 후 외출을 위해 민박집을 나섰다.
JTBC ‘효리네민박 시즌2’는 매주 일요일 2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