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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천우희, “귀신 든 시나리오”…볼때마다 다른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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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곡성’에 출연한 천우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천우희가 박선영과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영화 ‘곡성’을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천우희는 “‘곡성’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놀랬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거 정말 귀신 든 시나리오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감독님 생각이 궁금했다”며 ‘곡성’의 시나리오에 대한 첫 느낌을 전했다.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화면 캡처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화면 캡처

천우희는 영화 ‘곡성’으로 칸을 다녀온 경험에 대해 “‘어느날’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술 한잔할 기회가 있었는데 외국 분들이 ‘곡성 재미있게 봤다’며 저를 알아보시더라. 신기했고, 외국인들도 흥미롭게 본다는 게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우희는 영화 ‘곡성’에서 여주인공 무명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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