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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지지자 주장한 이로부터 폭행 당해…‘성모병원으로 이송’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05.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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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대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주장한 이에게 폭행당했다.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3일째 노숙단식을 하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괴한에게 폭행당했다. 김 원내대표는 119구급차에 실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원내대표의 상태는 현재 심한 두통과 오른쪽 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처방으로 얼굴과 두부 CT를 찍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의료진들은 김 원내대표에게 수액을 맞길 권하고 있지만 김 원내대표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변인은 “40대 신원미상의 괴한으로부터 테러를 당했다”며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 남성은 악수를 한 뒤 김 원내대표의 오른쪽 턱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31살인 김 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변인은 “범인은 현재 현장에서 체포돼 여의도 지구대로 이송됐다”며 "한국당은 이 사건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대응하겠다. 경찰은 범인의 배후와 범죄 동기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해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행 직후 당직자에게 제지당한 남성은 “난 부산사람이다. 난 아빠도 때려봤다”며 “왜 판문점 선언 비준 안해주냐. 그게 그렇게 어렵냐. 자유한국당 좋아했었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여의대 지구대로 호송됐다가 여의도경찰서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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