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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북미·유럽시장 정복…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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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배틀그라운드를 대적할 ‘포트나이트’라는 경쟁자가 나타나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난달 4일,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의 상승세가 무섭다. 아시아권에서 거두고 있는 성적의 임팩트는 다소 부족한 편이지만, 북미에서 가장 큰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의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인기 및 매출 차트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의 이 같은 성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PC 버전이 이미 북미, 유럽 지역에서 단순한 인기를 넘어 국민게임으로 불릴 만큼 상승세이며, 모바일 버전을 초대 이벤트로 한정된 유저들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기간에도 전 세계 96개국 앱스토어에서 1등을 거며쥐며,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 같은 유럽 축구의 유명 스타플레이어들이 세리머니로 포트나이트 캐릭터의 춤을 따라 하는 등 파급력이 엄청나다.  

아직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이 구글스토어에 출시되지 않았는데,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북미, 유럽 앱스토어에서 거둔 비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의 가장 큰 강점은 PC 버전 그대로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PC와 Xbox One, PS4와 100%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100명이 참가하는 게임 방식을 비롯해 맵, 주간 업데이트, 콘텐츠 등이 전부 동일하다.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

특히 ‘터치 민감도’나 ‘터치 조준사격 민감도’, ‘터치 조준 민감도’ 등을 활용해 FPS 장르에서 소위 ‘감도를 깎는다’고 표현하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해 PC 버전과 최대로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최적화 수준 역시 상당하다. 언리얼엔진을 개발한 게임사답게 상대적으로 PC보다 열악한 모바일 환경임에도 캐릭터의 움직임은 물론, 전투 중 불편함을 느낄만한 부분이 거의 없이 자연스럽게 구현돼있다.  
   
반면, PC 버전과 달리 모바일에만 존재하는 시스템도 있다. 타 플랫폼에 비해 모바일 플랫폼의 조작이 힘든 편이기 때문에 에임 보정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의 경우 적의 움직임이나 주변의 총소리를 감지하는 사운드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화면에 발자국을 표시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UX/UI를 제공한다. 

더불어 여러 플랫폼의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다 보니 에임이나 이동, 액션빌딩 등을 활용할 때 상대적으로 조작의 어려움이 있는 모바일 플랫폼 유저들이 불리한 부분이 다소 있지만, 시·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장점으로 어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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