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어린이 날인 오는 5일 부산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제96회 어린이 날’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영도구 부산해경서와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0t급 대형 경비함정에 승선해 함정 내부를 둘러보고, 해경 헬기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부산해경서 잔디광장에서는 해양안전 체험으로 구명조끼 착용, 부모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기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군작전사령부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 부두에서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4500t급)과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7600t급)을 공개행사를 연다.
더불어 해군 정복과 전투복, 해사 생도 예식복 등 군복착용 체험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해군 캐릭터와의 기념사진 촬영, 해군홍보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해군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등도 펼쳐진다.
부산시어린이회관은 오전 10시30분부터 ‘가족문화대축제’를 연다. 행사에서는 가족 공연마당, 즐거운 체험마당, 행복한 이벤트마당, 신나는 놀이마당, 소극장 영화마당, 꿈나무 교통나라 체험마당, 문화·예술·스포츠·오락 체험마당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