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더콜’이 기존 경쟁, 서바이벌 구도의 음악 예능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더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선영 CP,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이상민, 유세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휘성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 후속으로 방송되는 ‘더콜’은 장르와 세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이날 이선영 CP는 ‘콜라보’에 콜, ‘러브콜’에 콜, ‘응답한다’에 콜이라는 의미를 담아 ‘더콜’이라는 제목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음악 예능에서 많이 보였던 경쟁, 서바이벌 구도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음악 예능임을 자신했다. ‘더콜’은 어떤 아티스트가 나올까, 어떤 콜라보 무대가 탄생할까 하는 기대감을 얻기 위해 만들었다고.
그러면서 그는 “음악 시장이 아이돌 위주와 트렌디한 음악에 국한되어 있는 것을 바꾸고 싶다는 포부로 시작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것들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힙합, 인디, 아이돌까지 장르를 초월한 가수분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라고 말한 이선영 CP.
그런 그가 1차 라인업으로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을 꼽았다. 이 네 사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너목보 5’를 3년 반 정도 해왔다. 당시 초대가수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너무 감동적이고 아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멋지고 새로운 무대를 보고 싶다는 갈증이 생겨서 먼저 섭외를 하게 됐다. 섭외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는데 지금 이 자리에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네 사람과 함께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녹화를 두 번 진행했는데 기획보다 상상을 뛰어넘었다는 이선영 CP는 “네 사람이 왜 레전드 아티스트들인지 녹화를 하면서 더 느끼게 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어쩌면 모르는 아티스트와 콜라보라는 미션이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전은 매주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더 콜’은 4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