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하와이에 용암이 분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하와이뉴스나우는 미국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현지 재난당국 측은 인근 주민 1만 여명이 대피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용암이 분출하기전 당일 오전에는 규모 5.0의 지진과 여진 등이 발생했다. 이후 푸오오벤트 분화구에서 용암과 증기가 분출되기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킬라우에아 화산 남쪽 기슭의 지하 6.9km지점으로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 정도로는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와이 섬 주민들은 하와이 카운티 민간방위국 지시에 따라 소개령이 내려질 경우에 대비해 비상 행동계획을 통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카운티 관리들은 빅 아일랜드의 이번 지진에 앞선 여러 차례의 예진으로 이미 푸나 지구의 도로는 2일부터 폐쇄된 상태라고 말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로 꼽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4 17: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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