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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877억원…전년比 7.4% 하락…‘회계변경-무선수익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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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익이 1877억 원을 기록했다.

4일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수익회계(L-IFSS 1115호)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조9799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70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346억원, 유선수익은 9197억원을 기록했다.

또 새로운 수익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새로운 수익회계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과거 단말수익과 서비스수익에서 각각 차감되던 단말지원금과 요금할인이 앞으로는 하나의 거래로 간주돼 단말수익과 요금수익의 비율로 안분 차감된다.

더불어 고객유치수수료 역시 당기 비용에서 향후에는 자산화돼 고객의 가입기간 동안 상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하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증가한 3조651억원, 영업수익은 0.8% 증가한 2조309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3452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 뉴시스
LG유플러스 / 뉴시스

1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3355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3.7% 하락했다. 하지만 총 순증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52.5% 증가한 22만8000명, LTE 가입자 1243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2.8%에 달해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선제적 요금제,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출시 등의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9491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한 47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367만2000명의 IPTV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유선수익 중 기업 수익(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의 e-Biz/IDC/전용회선/전화)은 479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 중 e-Biz 사업 수익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890억원을 달성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미디어, AI, IoT 등 핵심사업에서 혁신적 생활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과를 지속했다”며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개선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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