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워너원에게 수줍은 고백(?)을 했다.
3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종전 이후에 상황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남북정상회담 이후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어준은 ‘블랙하우스’에 자신의 상상을 전한 제보자의 글을 읽었는데,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워너원 능라콘”이라는 문장이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던 것.
이에 이정렬 부장판사는 “왜 이래 진짜”라고 반응했다. 해당 메시지는 워너원이 능라도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이었다.
이에 ‘블랙하우스’는 아재인 김어준 대신에 사과를 했다.
특히 경쟁프로 나와도 소중하다는 자막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블랙하우스’와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는 강다니엘이 출연 중이고,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워너원이 완전체로 출연한 적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들과 시청률 경쟁을 하는 사이이지만 ‘블랙하우스’도 워너원은 소중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된 11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프로듀서들에게 선택된 상위 11명이며 최근에는 신곡 ‘부메랑’으로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