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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내일도 맑음’ 첫 주연 설인아·하승리, ‘학교 2017’ 이후 2번째 호흡…“너무 행복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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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내일도 맑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설인아, 하승리가 이번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어수선 감독, 설인아,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 심혜진, 최재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 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 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설인아 / 서울, 최시율 기자
설인아 / 서울, 최시율 기자

설인아는 극 중 용감무쌍 패션회사 CEO 강하늬 역을 맡았으며 하승리는 극 중에서 가족 빼면 완벽한 홈쇼핑 MD 황지은 역을 맡았다. 특별히 이번 작품은 둘의 첫 주연작이다. 첫 주연작인 만큼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이에 설인아는 “생각보다 빨리 주연의 기회가 찾아왔다. 대선배님들과 함께 작품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승리 / 서울, 최시율 기자
하승리 / 서울, 최시율 기자

또한 첫 주연을 맡은 하승리는 "아역부터 지금까지 19년 정도 흘렀다. 주연을 할 수 있나 생각만 했는데 예상치 못한 시점에 찾아왔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인으로서 첫 주연이라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다. 잘 이겨내고 성숙한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첫 주연인 만큼 떨리는 마음으로 소감을 전한 설인아와 하승리, 이 둘은 전에 ‘학교 2017’에도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다시 만남 소감이 어떨지 궁금했다.

설인아는 “첫 주연이라서 많이 긴장했었는데 승리 언니가 함께 주연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으며 하승리 역시 “‘학교 2017‘때 많이 부딪히지 않아서 같이 또 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렇게 같이 주연이 돼서 저 역시 너무 좋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설인아 / 서울, 최시율 기자
설인아 / 서울, 최시율 기자

첫 주연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인아는 “강하늬 역할이 자칫하면 진부할 수 있는 역할이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어수선 감독은 “설인아 씨를 비롯해서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 씨 다들 연기와 끼가 넘치는 배우분들이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설인아와 하승리, 두 배우의 첫 주연작‘내일도 맑음’ ‘내일도 맑음’은 7일 첫 방송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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