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존경한다고 밝힌 신영복 선생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누군지 이목이 모였다.
신영복 선생은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아호는 ‘쇠귀’ 이다.
신 선생은 196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육군 장교로 임관하여 교관을 지내왔고 숙명여대 교수를 지내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아 구속되었다가 1988년 특별 가석방으로 20년 20일만에 출소했다. 이에 옥중의 시절을 경험하여 써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을 출간했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2006년까지 재직했으며,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지식인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신영복 선생은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2016년 1월 15일 밤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의 자택에서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3 17: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