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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병원 닥터헬기 배치, 7번째 배치지역으로 확정돼…‘현재까지 환자 5533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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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7번째 닥터헬기의 위치가 정해졌다.

3일 보건복지부 측은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의 7번째 배치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닥터헬기란 특정 의료기관에 배치돼 요청 즉시 의료진이 탑승하여 출동하는 헬기를 말한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헬기 이송 수요가 많고 기존 닥터헬기와 달리 주·야간 상시 운항 및 소방과의 적극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해 7번째 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1/4가량인 25%가 살고 있으나 교통체증 등으로 신속한 육로 이송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아주대병원은 2011년부터 외상전문팀과 소방간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이와관련 닥터헬기 역시 소방 구조·구급대원이 함께 탑승한다.

뉴시스 제공

닥터헬기는 20011년 9월 2대가 운항되며 시작됐다. 이후 2013년 2대, 2016년 2대가 추가로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인천시 가천대길병원, 전남 목포한국병원, 강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원광대병원(도입순) 등에 배치된 상태.

닥터헬기는 지금까지 7996건을 요청받아 5507건, 환자 5533명을 이송했다.

박재찬 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은 “닥터헬기 배치가 결정된 경기도와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지역 내 헬기 이송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이라 말했다. 이어 “3월22일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대책’에 따라 닥터헬기 운영 확대와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체계 확립을 통해 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촘촘한 이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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