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황금연휴를 맞아 만리장성을 찾은 중국인들이 눈치 게임에 실패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보이는 중국 만리장성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노동절은 맞이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황금연휴를 맞은 중국.
이날 대부분 중국인은 유명한 관광 명소로 알려진 만리장성을 방문했으며, 당시 사진까지 SNS에 속속 등장했다.
만리장성에는 성벽 가득 메운 사람들로 메워져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이 펼쳐져 눈을 의심할 정도다.
휴가를 나온건지 줄을 서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만리장성을 방문한 사람들의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만리장성을 방문한 한 남성은 “한 자리에서만 30분을 넘게 서 있었던 것 같다. 헬게이트가 따로 없다”며 붐비는 사람들 속 고통을 호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약 1억4천7백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중국 내 여행을 했다고 밝혔다.
만리장성뿐만 아니라 이번 연휴에 충칭 홍야 동굴, 둔황 모래 언덕 등 여행지로 유명한 명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3 15: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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