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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 못알듣는 진상 할배”…‘7번가 피자’ 막말 논란, 사과문에도 여전히 차가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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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경북 경주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막말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최근 배달 아르바이트 생이 영수증 배달주소란에 “말귀 못알아쳐먹는 할배진상”이라는 문구를 적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진 것.

글쓴이는 피해자 아들로 소비자를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7번가 피자 공식홈페이지
7번가 피자 공식홈페이지

해당 가맹점은 ‘7번가 피자’로 전국 150개 이상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다.

논란이 심화되자 7번가 피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형식적인 사과라며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하 사과문 전문

고객님께 사과드립니다

고객님 및 많은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금일(5/2) 오전에 인터넷 카페에 게시된 글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지점 가맹점주에게 고객님을 찾아 뵙고 마음의 상처에 대해 사과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해당지점 가맹점주는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본사는 피해를 입은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 지사장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근무하였던 파트타이머 분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며 현재 퇴사 상태입니다.

본사에서는 해당 지점 가맹점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계약조항에 의거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모든 잘못은 가맹점 관리에 소홀하고 고객응대에 미숙했던 본사에 책임이 있으며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가맹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가맹점주분들에게 피해가 가는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당사자분과 7번가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7번가피자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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