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배우 이병헌(48)을 협박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그룹 '글램' 출신 다희(24)가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활동을 위한 기지개를 켰다.
다희는 1일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그녀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하다"며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다희는 피팅 모델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개인 방송을 시작한 이유로는 '노래'를 꼽았다.
글램(GLAM) 다희는 2012년 GLAM 싱글 앨범 ‘Party (XXO)’으로 데뷔한 아이돌 가수로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3차 공판에서 각각 3년을 구형 받은 바 있다. 또 글램 다희는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하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협박 요구한 혐의가 있다.
이에 다희는 해당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그룹 글램이 해체를 선언했다.
글램 다희는 아프리카 BJ로 3년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3 11: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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