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자택에서 비밀의 방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밤 관세청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자택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열하루 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1차 수색 땐 발견하지 못했던 비밀의 방이 있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기 때문.
이 비밀의 방에 고가의 미술품이나 비자금을 숨겨놓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어떤 물품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비밀의 방 의혹에 대해 “조 회장 자택에 일반인이 알아 챌 수 없는 비밀 공간이 있고 이곳에 불법적인 물건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자택 2층 드레스 룸 안쪽 공간 및 지하 공간은 누구나 발견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지하 공간은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의 창고”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3 12: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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