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 그 자체”…선미, 남다른 분위기 뽐내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선미의 근황에 이목이 모였다.

2일 오후 선미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 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예쁘다”, “우리 선미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미는 최근 JTBC4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밀언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비밀언니’는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고민이 많은 ‘동생’과 같은 어려움을 겪어 온 ‘인생언니’가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5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

선미는 1992년 전라북도 익산 출생으로 2007년 원더걸스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으로 데뷔했다.

황남초등학교, 서라벌여자중학교(전학), 청담중학교, 청담고등학교(중퇴), 고졸 검정고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다.

도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로는 밝고 엉뚱한 데다, 독특한 음색으로 음색깡패 기질도 갖고 있어 섹시한 콘셉트까지 자연스럽게 소화가 가능하다. 즉 여성스러움, 엉뚱함, 섹시 이미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이돌로 악기 연주와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형 아이돌로 진화했다.

2010년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그 뒤로 공백 기간이 상당히 긴데다 솔로 활동도 두 차례 있어서 원더걸스를 탈퇴한 줄로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팀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선미의 스케줄은 계속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올라오고 있었으며, 선미 본인 역시 종종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었다.

이후 2015년 하반기 컴백에 합류하게 되면서 다시 원더걸스 멤버로 컴백 뒤 2017년 1월 26일 원더걸스 해체 및 JYP와 재계약하지 않고 그해 2월 말 메이크어스로 이적했다.

2013년 8월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선미의 솔로 앨범은 박진영이 2000년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 이후 13년 만에 여성 솔로 댄스 가수의 프로젝트를 맡은 것. 박진영이 선미의 솔로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박진영은 선미의 솔로 곡, 뮤직비디오, 의상, 안무까지 모두 기획했다. 원더걸스 활동 중단 이후로 3년 반만이다.

2013년 8월 26일 ‘24시간이 모자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7개 사이트의 올킬에 성공했다. 음원 대신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선공개해 음원의 순위를 걱정하던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여성 솔로가수의 힘이 많이 약해졌던 가요계가 2012년 에일리 데뷔를 필두로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와 그룹에서 솔로로 변신한 가인, 현아같은 가수들 덕분에 모처럼 여성솔로들이 풍년을 이룬 한 해.

특히나 선미의 솔로컴백은 전혀 예상치 못한 임팩트였기에 여러모로 대중들의 관심은 남달랐다.

오랜 시간 무지외반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어 구두가 아닌 맨발로 활동을 했다. 그런데 맨발로 퍼포먼스를 하는 덕분에 묘하게 더 농염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된 셈.

2017년 1월 26일, 원더걸스 예은과 함께 JYP와의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함으로써 선미는 오랫동안 몸을 담은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된다. 

소속사를 바뀐 뒤 그해 첫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제목은 "가시나"로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선미 본인도 작사에 참여했다. 팬들의 반응은 성공적이다는 반응. 

선미는 디지털 싱글 ‘24시간이 모자라’ (2013.08.26, 솔로 데뷔곡), 미니 앨범 ‘Full Moon’ (2014.02.17), 싱글 ‘가시나’ (소속사 이적 후 첫 앨범, 2017.08.22), 싱글 ‘주인공’ (2018.01.18) 등 음악과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