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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예비후보, 조폭 출신 사업가 스폰서 의혹…‘경찰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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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54) 성남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일 오전 성남중원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은수미 후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았다며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은수미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은수미 후보의 의혹은 지난달 27일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은수미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한 남성이 “성남시의 한 업체가 운전기사 급여 200여만원과 차량 유지비를 지원했다”고 폭로해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은후보는 그동안 이번 의혹에 대해 "지인 소개를 받아 차량 운전 자원봉사로 일할 것으로 알고 있었고, 단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은수미 / 뉴시스 제공
은수미 / 뉴시스 제공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A씨가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 임기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채용된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나온다.

A 씨는 지난달 2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6월∼2017년 5월 1년간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는데 월급 200만원과 차량 유지비 등을 성남시에 있는 한 업체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대표 L 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 출신으로 해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탈세한 혐의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구속기소 됐다.

이번 의혹은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은수미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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