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바쁜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에 고장사고가 발생해 직장인들의 발목을 잡았다.
2일 오전 8시경 서울 1호선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문제가 생겨 연쇄적으로 열차가 지연됐다.
해당 역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천역에서 의정부역으로 향하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1호선에 차량 고장이 발생해 제기동역에서 운행이 멈춰 섰다.
이에 청량리역에서 회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의 경우 20분 45초 가량 지연돼 운행 중이다. 더불어 노량진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차량의 경우 15분 30초가 지연됐다.
이에 승객들은 “서울역 1호선 차량 고장 나서 다 멈춰있음”, “나 또 지각이냐”, “어제는 2호선 오늘은 1호선 도대체 뭐냐”, “진짜 진심으로 1호선 도시철도공사 고소하고 싶다”, “또 혼나겠어“, “아 학교도 지각이고..”, “전공시험 있는데 망했다”, “1호선은 매일 연착하면서 보상도 없음”, “비도 오고 춥고 1호선은 움직이지도 않고”, “서로 내리고 타려고 난리 났음”, “비 오길래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다.. 장난하냐”, “서울역에서 고장 났다는데 구로역까지 열차 지연...”, “버스 타러 출구 나가는데도 사람 엄청 많다”, “맨날 고장이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차량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