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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의 ‘노망난 늙은이(dotard)’ 발언에 발끈…‘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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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실시간검색어에 ‘dotard’가 이름을 올리며 화제다.

지난 2017년 9월, 북한은 과거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주고받아 왔다. 북한은 트럼프를 ‘도터드’(dotard. 노망난 늙은이), ‘미친 개’ 등으로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트위터에 “나는 김정은을 ‘키 작은 뚱보’(short and fat)라고 부른 적 없는데 그는 왜 나를 ‘늙은이’라고 모욕하는가?”라며 “난 친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모욕이 아니라 칭찬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거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만찬에 참석해 위와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뉴시스

만찬에 참석했던 소식통들은 WP에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농담으로 그 악명높은 별명을 붙인게 아니다.로켓맨은 모욕이 아니라 칭찬으로 받아들여질 수있다고 생각한다(he thought Rocket Man could be taken as a compliment, not an insult)’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자신을 ‘노망난 늙은이(dotard)’라고 불렀기 때문에, 자신도 “그래 그렇다면 나도 그(김정은)를 로켓맨으로 불러야지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미친사람들이 온갖 곳에서 로켓을 쏘게 할 수없다”며 “꼬마 로켓맨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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