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진] 서울 2호선, 교대역서 고장→ 멈춤→ 지연운행…‘승객들 불만 높아져’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일 오후 2호선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날 교대역에 있던 서울 2호선 열차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멈춰버린 것. 

톱스타뉴스 독자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교대역에서 열차가 멈춘 뒤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다.

이에 따라 뒤따라오던 열차들 역시 모두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은 퇴근길에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같은날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는 “2호선 교대역 외선 제2327열차 차량 고장으로 후속 열차와 구원 연결 중에 있습니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급한 사람들 2호선은 피하세요 지금 외선순환 모두 멈췄습니다”,  “갑자기 내리라 그래서 내렸는데 이게 무슨 일?”,  “2호선, 4호선, 1호선은 고장이 안 나는 게 신기할 정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약 30분 이상 멈춰 있던 2호선 열차는 현재 다시 운행을 재개했지만, 고장 여파로 인해 지연 운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