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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곳곳 테러, IS측 범행 주장…‘남부 칸다하르주 자동차 폭탄 테러’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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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지난 30일 아프간 관리들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교단지에서 두 차례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기자 9명을 포함,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FP 통신 사진기자 1명과 현지 톨로 TV의 카메라맨 1명, 자유유럽라디오 아프간 지부 소속 기자 여러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카불 경찰 대변인 하시맛 스타네크자이는 경찰 4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께 카불 경찰 9구역의 샤시 다라크 인근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자살폭탄범이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폭발은 첫 번째 폭발이 있은 지 40분 후 발생했다. 테러 현장에는 경찰과 구조대원, 기자들이 모여 있었다. 아프간 경찰은 두 번째 공격을 감행한 테러범은 기자인 척 이들 무리로 다가가 폭탄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아프간 공공보건부 대변인은 두 번째 폭발로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 여러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뉴시스
뉴시스

이날 자살폭탄 공격은 주요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 산하기관 근처에서 발생했다. 몇몇 나라 대사관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연합군 사령부도 자폭테러 현장 인근에 몰려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수 년간 수 차례의 폭탄 공격이 발생했었다. 지난 2월 같은 곳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1명의 시민과 2명의 보안군이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카불에서의 연쇄 자폭 테러 발생 몇시간 후 남부 칸다하르주에서도 또다른 자동차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나토군 소속 루마니아 병사 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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