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심수봉의 새 앨범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가 발매됐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새 앨범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는 지난 2013년 ‘헤세드 - 사랑의 언약’ 이후 5년 만으로, 심수봉의 음악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대작으로 완성됐다.
1955년생인 심수봉은 지난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다.
‘사랑밖엔 난 몰라’, ‘나의 신부여’ 같은 기존 히트곡은 편곡 작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됐으며, 러닝타임 6분을 넘는 신곡 ‘알이랑 (With God)’에서는 남북의 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번 앨범에 대해 심수봉은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들은 편곡을 통해 새로운 옷을 입었고, 새로 선보이는 곡들은 더욱 깊어진 성찰을 담았다”며 “오랜 팬들에게는 기쁜 선물이 되고, 젊은 세대에게는 심수봉의 음악 인생에 대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발매된 심수봉의 새 앨범 ‘내 삶은 빛나기 시작했다’의 음원은 이날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