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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북회담 장소로 제3국아닌 남북한 분계선의 판문점 거론 ‘과연 최종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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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가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 아침(현지시간) 3∼4주 안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던 판문점에서 가질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19분(현지시간) 올린 트윗에서 “수많은 국가들이 회담 장소로 고려되고 있지만, 남북한 분계선의 평화의 집/자유의 집이 다른 제3국보다 한층 더 대표성을 띠고, 중대하며 영구적인 장소가 아닐까? 그저 물어볼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가 2~3곳으로 압축됐다는 한·미 정상통화 결과에 대해 북한과 미국은 논의에서 제외돼 있다고 29일 밝힌 바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좁혀지는 분위기인가’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압축된 2~3곳 가운데 한국은 포함됐는가’라는 질문에는 “이 이상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KBS 뉴스 화면 캡처
KBS 뉴스 화면 캡처

스위스·싱가포르·몽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 후보지를 추천했는가’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이 먼저 말씀하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판문점이나 제주도가 적합하다고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엔 “구체적 장소를 말하기 어렵다”고 거듭 함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자신 간의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2개국으로 범위가 좁혀졌다고 말한 바 있다.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는 싱가포르와 몽골 울란바토르, 스위스 제네바, 스웨덴 스톡홀름 등이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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