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간 혐의’ 이재록 목사, 두 번째 조사에도 혐의 전면 부인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이재록 목사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28일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75) 목사가 경찰에서 두 번째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이 목사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오후 10시까지 약 12시간 조사했다.

하지만 그는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록 목사는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만민중앙성결교회 여성신도들을 수십년간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민중앙성결교회의 부목사는 16일 이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