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 아스날에 2-1 극적인 승리 ‘펠라이니 결승골’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맨유와 아스날의 90분간 경기는 치열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서 아스날에 2-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선취점은 맨유였다. 전반 16분 포그바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6분 음크타리안의 동점골에 힘입어 맨유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흐름이 끝까지 이어지진 못 했다. 우반 인저리타임서 펠라이니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것.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된 경기는 아스날 팬에겐 아쉬움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맨유는 24승5무6패(승점 77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당당히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두 팀 간의 경기가 더 주목된던 이유는 퇴진을 앞둔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의 경기였기 때문. 그는 이날 팀에게 승리를 선물하진 못 했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점수를 만든 점은 팬들의 박수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