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주지훈이 영화 ‘공작’으로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30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2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공작’이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주지훈이 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 황정민, 이성민과 함께 5월 10일 프랑스 칸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칸 영화제 초청 소식을 들은 주지훈은 “칸 영화제 초청으로 영화 ‘공작’의 포문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면 좋겠고,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분들께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이다.
주지훈은 남한의 스파이인 흑금성과 북한의 리명운 사이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속을 알 수 없는 북의 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3편의 작품 ‘공작’, ‘신과 함께-인과 연’, ‘암수살인’은 올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2018년 극장가에는 벌써부터 지훈 주의보가 내려져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국내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촬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칠 주지훈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영화 ‘공작’은 2018년 칸 국제영화제로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