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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의 남자들3' 이광기-장광-홍서범, 세 아빠들은 멘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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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내 딸의 남자들3’ 아빠들이 딸들의 영상에 웃고 울었다.

지난 29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에서는 딸들에게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가 왜 꽃미남이냐”는 딸의 충격 발언에 이광기가 티셔츠를 흠뻑 적신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광기의 아내 박지영 씨와 딸 연지의 충격적인(?) 대화가 공개됐다. 엄마와 함께 지난 과팅(학과 소개팅)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중, 엄마는 “소개팅에 아빠 같은 꽃미남이 나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연지는 “아빠가 왜 꽃미남이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엄마 박지영 씨는 “20대 때 사진 찾아봐라. 아빠 꽃미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광기 형이 잘생겼었는데 (딸이) 모른다”며 이광기의 편을 들어주었지만, 현장에서 과거 이광기의 사진이 공개되자 “아니었다”며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광기는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며 “너무 덥다”고 말해 당황한 기색을 낱낱이 드러내 스튜디오를 대폭소하게 만들었다.

이광기-장광-홍서범 /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 방송 캡처
이광기-장광-홍서범 /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 방송 캡처

한편, 명훈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장광 아빠가 미자에게 배신감 느낀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미자의 동기 ‘요섹남’ 명훈과 함께 알콩달콩 요리를 이어가는 미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함께 요리를 하던 중, 스스로 냄비 밥에 도전하던 미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 장광은 익숙한 냄비를 발견한 뒤 “(집에 있던) 저 냄비도 가져갔네” 라며 씁쓸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 요리와는 담을 쌓고 지내던 미자가 명훈과 함께 해신탕까지 끓이며 아빠의 속을 부글부글 끓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장광에게 “미자가 해준 해신탕 드셔보셨냐”고 묻자 장광은 “라면탕(?)도 못 먹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내딸남 공식 ‘연알못’ 석희가 남자와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 홍서범이 멘붕 온 사연을 소개했다.
평소 남자 눈도 못 마주치는 자타공인 ‘연알못’ 석희가 친구들 앞에서 연애 선언을 한 뒤 남자 파트너와의 운동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주 방송에서 운동을 하러 간 석희가 파트너를 정하기 직전에 영상이 끊겨 스튜디오에 남은 아빠와 MC들은 궁금증이 극에 달한 상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게 된 석희는 낯가림이 심해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히는데. 굳은 표정의 석희를 본 이수근이 딸의 표정에 대해 지적하자 아빠 홍서범은 발끈한면서 “인상을 써야 쌍커플이 생긴다고 인상을 쓰고 있는 거야“라고 딸의 편을 들어주어 스튜디오에 있던 아빠들과 MC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들의 드라마보다 더 로맨틱하고 영화보다 더 긴장되는 진짜 리얼리티 ‘내 딸의 남자들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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