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지난 28일 미국의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에 달려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미국의 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전화통화로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미국과 긴밀히 조율한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몇 주 동안 두 정상이 계속 긴밀히 접촉하기로 약속했다고설명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미국과 한국,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최대 압박 제재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불러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문 대통령과 “길고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일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시간과 장소도 확정될 것”이라고 게재했다.
특히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종전 선언’에 합의한 것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