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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이정진-한가인의 어린시절 엿볼 수 있어…‘액션 멜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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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가 화제다.

29일 실시간 검색어에 ‘말죽거리 잔혹사’가 오르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울링’ ‘쌍화점’ 등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박효준 등의 명품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스틸컷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액션, 멜로, 드라마 장르다.

2004년 1월 국내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고 개봉됐다.

아래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줄거리다.

1978년, 우리들의 학원액쑌로망
{이소룡의 절권도는 과거 무도인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단순한 무도가 아니라 오직 싸움에 이기기 위해 창조된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 ‘절권도는 우리에게 뒤돌아 볼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길이 정해졌으면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 부르스 리, <절권도의 길> 중에서 -}
  {이소룡이란 홍콩 스타가 우리를 사로잡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내게도 이소룡은 최고의 우상이었다. 우리는 이소룡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땐 그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사나이였다. 그때 꿈이 하나 있었다면 바로 이소룡처럼 되고 싶다는 거였다. 사는 동안, 누구나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시절이 있을 것이다. 내겐 1978년이 그런 해였다. 그해 봄 우리집은 강남으로 이사를 왔다. 강남의 땅값이 앞으로 엄청나게 오를 것을 예견한 어머니가 서둘러 결정한 일이었다. 내가 전학간 곳은 말죽거리 근방에 있는 정문고등학교였다. 나는 정문고의 악명을 어렴풋이 듣긴 했지만 그 소문이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랬다.}
  1978년 말죽거리의 봄, 현수(권상우 분)는 강남의 정문고로 전학온다. 정문고는 선생 폭력 외에도 학생들간 세력다툼으로 악명높은 문제학교. 이소룡 열혈팬이라는 이유로 금새 죽고 못사는 친구가 된 모범생 현수와 학교짱 우식(이정진 분). 하교길 버스안에서 올리비아 핫세를 꼭 닮은 은주(한가인 분)을 보고 동시에 반하는 현수와 우식. 하지만 은주는 다정한 현수보다 남자다운 우식에게 빠져든다.
  한편, 학교짱 자리를 놓고 선도부장 종훈과 한 판 붙은 우식. 종훈은 비열한 방법으로 우식을 이기고, 우식은 그 길로 학교를 떠난다. 우식 없는 틈을 탄 종훈의 괴롭힘, 열반으로의 강등, 더해가는 선생들의 폭력, 게다가 은주마저 결국 우식을 택하자 현수의 분노는 폭발한다. 현수는 밤새 연습한 쌍절곤을 들고 학교 옥상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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