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족에게 “같이죽자”며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중태에 빠졌다.
28일 경기도 하남경찰서 측은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부인 B씨, 딸, 9개월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결국 아들은 숨졌으며 부인과 딸은 중상을 입고 건국대병원과 아산병원에 각각 후송됐다.
또한 범행을 저지를 A씨 역시 자해뒤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B씨의 비명을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업 부진 등의 이유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당일 새벽 잠을 자고 있던 아내와 아들의 방에 들어가 “같이 죽자”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해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깨어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9 02: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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