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내한 당시 태도가 화제다.
지난 11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 내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당시 문제가 된 것은 그의 인사 방식이었다.
그와의 만남을 고대하던 팬들과 만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두 손을 모으고 인사하는 합장 자세를 취했다.
합장이란 손바닥을 합쳐서 하는 예법으로 승려와 신자 사이에 행하는 인사법이다. 인도의 예법으로 보통 불교에서 행해진다.
여러 네티즌들은 이러한 서양인의 합장이 ‘오리엔탈리즘에 기반한 인종차별’이라 말하며 비판하고 있다.
만약 그가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해 알고 있다면 불교의 예범인 ‘합장 자세’를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실망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불교문화에 심취해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내한 당시 그는 지인들과 서울에 위치한 조계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이후 불교 문화에 빠졌다는 후문.
이에 네티즌들은 “불교 문화에 심취해있다고 그런식으로 인사하는건 말이안됨” “불교신도라고 해도 왜 굳이 한국에서 합장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