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주거지 주변의 주민들에게 쇠파이프와 키우던 사냥개를 풀어 위협하고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질러 방화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자신의 주거지 앞 노상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버려놨다"며 112로 신고한 후 출동 경찰관에게 욕설과 키우던 사냥개를 풀어 협박하고,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공무집행방해, 협박·손괴, 방화) 등으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5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집 앞 길가에 누군가 쓰레기를 버려놨다며 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을 하며 키우던 사냥개를 풀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27일 오전 9시께 C(64·여)씨가 운영하는 상점에서 욕설과 함께 쇠파이프로 식자재 등 40만 원어치를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6 16: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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