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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소녀시대 수영의 남자로 낙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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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안보현이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주인공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친구 태규역으로 출연한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사랑을 잃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는 감성 멜로 영화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섬세하고 슬픈 감성을 그려낸 작품이다.

안보현은 여주인공 유미(최수영 분)와 대학교때부터 연애를 해온 오래된 커플로 장거리 연애의 문제에 점점 부딪혀가는 태규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연기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안보현은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후 2018년 엑소 세훈과 촬영중인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까지 누구보다 강렬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강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태규역을 통해 지금까지 와는 차별화 된, 안보현이 가진 강함 속의 부드러운 매력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보현 / FN엔터테인먼트
안보현 / FN엔터테인먼트

안보현은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에 조금씩 지쳐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싶었다. 일본 올 로케 촬영이 신선하게 다가 왔으며 조금 더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연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그 마음이 관객 여러분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안보현이 출연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단편영화 ‘그 후’로 다마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아시아태평양 대학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최현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일본 올 로케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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