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미샵’ 오관진PD, 토니안 캐스팅 이유에 관해 “방패막이가 필요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5인 5색의 ‘미미샵’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초여름 날씨같던 25일 상암동에 위치한  jtbc홀에서 미미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미샵’은 핫셀럽에게 메이크업 받고 놀수 있는 심쿵샵이다. 워너비 핫셀럽에게 비싸서 꿈도 못 꾸었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시선강탈, 취향저격 신개념 심쿵 놀이 ZONE 오픈 스토리, 특별한 날 메이크업을 받고 싶은 여자들만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함께 들을 수 있다.

‘미미샵’의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들의 섭외 이유에 대해 묻자 토니안이 마이크를 집어들었다.

그는 “섭외 이유를 잘 모르겠다. ‘립스틱 프린스’ 출연 당시 실력이 출중해보이지 않았나 싶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당시 오관진PD와 호흡이 좋았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오관진PD는 “방패막이가 필요했다”라고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기쎈 패널들과 함께 일하며 방패막이가 필요해 캐스팅했다며 농담아닌 농담을 건냈다.

산다라박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죄의 의미”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프로그램에서 산다라박의 이미지를 똥손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를  ‘금손이미지’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소율의 경우 첫 인상이 굉장히 좋았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첫 미팅자리에서 곧바로 “저 이거 하고싶어요”라고 말한 점이 인상깊었다며 10초만에 섭외결정을 내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치타 역시 예전에 같이 작업했었던 것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대체불가한 사람”이라 평했다. 이어 “요즘 녹화 끝나고 술 안사주면 촬영안한다고 말해 매일 회식 중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김진경의 경우 “손이 굉장히 야무졌다”고 말하며 식구가 된 이유를 밝혔다.

‘메이크업’이라는 카워드로 시작된 ‘미미샵’. 타사의 여러 뷰티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오관진PD는 “뷰티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제작하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미미샵’을 리얼리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메이크업보다는 손님과의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메이크업샵이기 때문에 출연진 모두 메이크업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메이크업을 받은 손님이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서교동에 위치한 빨간 벽돌집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 ‘미미샵’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jtbc4 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5일(금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