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성폭행 의혹에 정면 반박? “만취한 여성 집으로 데려와 술 깬 뒤 성관계 가져…”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정상수가 이번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상수를 소환해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정상수는 “해당 여성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만취한 여성을 집으로 데려온 것은 맞지만 여성이 깨어난 뒤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정상수는 수차례 음주 난동 및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술집에서, 7월에는 서울 서초구의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폭행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또 지난 2월 만취한 상태로 행인들에 소리를 지르고 위협하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에 입건됐으며, 지난달 역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정상수는 2009년 1집 앨범 ‘Truman Show’(트루먼 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