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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서 쉬던 원숭이 괴롭히다 얼굴 싹 갈린 남성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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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난간에 앉아 쉬던 원숭이를 물속으로 빠트리며 괴롭힌 남성이 진정한 인과응보의 벌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중국 더화현에 위치한 시티안 사찰(Xitian Temple)에서 원숭이를 연못에 빠트린 남성에 대해 전했다.

사건 당일 검은색 청바지와 청재킷 차림을 한 남성은 연못을 바라보고 있는 원숭이를 연못에서 발견했다.

가만히 연못을 바라보는 원숭이의 모습을 보고 그는 짓궂은 장난을 하고 싶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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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눈치 못 채도록 조용히, 살며시 걸어가 녀석의 등을 밀어 물에 빠뜨릴 속셈이었다.

잠시 후 그는 원숭이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계획대로 원숭이의 등을 밀었다.

낯선 손길을 느낀 원숭이는 화들짝 놀란 후 연못으로 순식간에 빠졌다. 하지만 원숭이는 곧바로 연못 위로 차지게 점프했다.

그리고는 남성을 쫓아가며 분노의 질주를 시전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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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하지 못한 원숭이의 반격에 남성은 기겁하고 달아났다.

허겁지겁 도망치던 남성은 신발이 벗겨졌고 급기야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아무도 그를 공격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넘어진 것이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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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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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수모를 겪은 뒤에도 남성은 살기 위해 혼신을 다해 질주했고 원숭이는 그를 끝까지 쫓아갔다.

사찰 관계자는 “원숭이가 남성을 끝까지 쫓아갔지만, 다행히도 다른 사람들이 그를 도와줬다”며 “아무리 말 못 하는 생명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남성은 피투성이 된 자신의 얼굴과 손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누리꾼들은 “진정한 인과응보”라며 그의 사연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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