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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감’ 스토리 살펴보니, 21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 교신…‘애잔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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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영화 ‘동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화제다.

지난 2005년 5월 개봉한 영화 ‘동감’은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사랑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기월식이 진행되던 날 밤, 무전기에서 신기한 교신음을 듣게된 소은(김하늘)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인(유지태)과의 만남을 약속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시작된 교신으로 인해 지금 자신들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들은 21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아주 먼 공간에서 서로 교신을 주고받았던 것이다.

영화 ‘동감’ 스틸컷
영화 ‘동감’ 스틸컷

소은과 지인은 짝사랑의 고백과 우정, 각자가 살고 있는 세상과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각자 다른 세상에 살며 마음을 나누던 두 사람은 1979년과 2000년이라는 간극을 넘고 실제로 만날 수 있을까.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동감’에는 김하늘, 유지태를 비롯 박용우, 하지원, 김민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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