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강성권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여비서를 폭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4일 부산 사상경찰서 측은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강성권(47)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사상구에 위치한 한 호프집 계단에서 선거캠프 여성 관계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의 뺨을 한 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현장과 지구대 구두진술에서 피해 여성이 ‘위력에 의한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여성을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당시 강씨는 만취상태였으며 변호사가 입회하면 진술하겠다며 2차례 진술을 거부했다. 이후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여동안 변호사 없이 경찰조사를 받은 뒤 서강됐다.
현재 강씨는 폭행혐의는 인전했지만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윤리심판원을 소집해 강 씨의 당원권을 제명하고 후보직을 박탈했다.
또한 현재 강씨는 모든 SNS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5 10: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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