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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범행전 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겨…‘차드와 스테이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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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공격 사건 용의자가 기소됐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용의자 알렉 미나시안(25)은 법원에서 1급 살인 혐의를 받으며 기소됐다.

현재 당국은 그가 저지른 사건이 고의적이었다고 판단했다.

앞서 미나시안은 토론토 북부에 위치한 핀치의 한 교차로에서 승합차를 몰며 인도로 돌진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사망자 10명, 부상자 16명이 발생했으며 한국인 역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랄프 구달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현재 접근 가능한 모든 정보를 근거로 이 사건과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미나시안의 SNS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뉴스 캡처

그는 범행 직전 자신의 SNS에 “엘리엇 로저는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했다. 엘리엇 로저는 2014년 미국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범이다.

이어 미나시안은 “‘인셀’(Incel)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 우리는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Chads and Stacys)를 타도할 것”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글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AP 통신 측은 ‘인셀’이란 ‘비자발적 독신자’이며 ‘차드와 스테이시’는 인터넷 회원들이 사용하는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뜻하는 속어라고 전했다.

한편 미나시안의 동창들은 그를 “내성적이고 다소 이상했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한 동창은 현지 언론에 “미나시안이 강박증이 있는 것처럼 머리와 손을 계속 문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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