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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나스닥·다우지수 포함 3대 주요지수 전부 대폭 하락…‘국제유가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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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가 4년만에 처음으로 3%선을 넘어서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서(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424.56포인트(1.74%) 하락한 2만4024.1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5.73포인트(1.34%) 내려간 2634.5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구글의 주가 하락과 더불어 페이스북, 아마존, 알파벳, 넷플릭스 등의 주가가 모두 3.5% 이상 하락하면서 전장보다 121.25포인트(0.37%) 낮은 7007.35로 마감했다.

아마존 같은 경우에는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계속 낙폭을 거듭하며 3%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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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014년 1월 이후 약 4년 만에 3%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향후 금리 인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에드워드존스의 투자전략가 케이트 원은 CNBC에 “투자자들이 어닝시즌을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여기서 더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며 “시장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중장비 제조기업 캐터필러는 이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브래든 하버슨 캐터필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번 실적이 올해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해 주가는 하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 압력을 받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1.4% 조정, 67.7달러에 마쳤다. 브렌트유 역시 1.04% 하락하며 73.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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