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이번엔 ‘PD수첩’이 박봄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을 조명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검찰 개혁 2부작’의 두 번째 방송인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를 방송했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제주 길가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고, 그 해당 남성은 당시 제주지검장 김수창이었기 때문에 세간의 논란을 가져왔다.
이런 김수창 전 지검장이 지난 2010년 맡았던 사건은 투에니원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 했다가 입건 유예를 처분 받았다는 내용.
당시 소속사 측은 박봄이 해외에서 들여온 암페타민이 금지 약품이란 사실을 몰랐다며 “우울증 치료가 목적이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PD수첩’은 박봄이 해당 약을 미국에서 대리처방 받은 점과 젤리류로 둔갑해 통관절차를 밟았다는 점을 미심쩍어 하며 주목했다.
박봄은 투에니원 활동을 할 당시, 그리고 팀이 해체된 지금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막 일어난 듯한 모습으로 무엇인가 취한듯 몸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영상 소통을 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박봄과 비슷한 절차와 내용으로 검찰에 온 한 일반인은 구속, 박봄은 그에 따른 벌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은 더욱이나 일각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