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재보선 후보 ‘송파을 최재성-천안갑 이규희’ 확정…‘울산 북구·전남 영암 등 경선 결과 발표 보류’

(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 송파을에 최재성 후보, 충남 천안갑에 이규희 후보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임종성 선관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23일부터 24일 양 이틀 간 진행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송기호·최재성 예비후보가 맞붙은 서울 송파을은 최 예비후보가 60.36%, 송 예비후보가 39.64% 득표율을 보이며 최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규희·한태선 예비후보가 대결한 충남 천안갑은 이 예비후보가 59.47%, 한 예비후보가 40.54% 득표율을 보이며 이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다른 경선 지역인 울산 북구와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후보자 발표가 보류됐다. 

임 간사는 이경훈·이상헌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 울산 북구와 관련 “상대 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로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백재욱·서삼석 예비후보가 대결한 전남 영암·무안·신안 결과 발표와 관련 “해당지역 대리투표 의혹으로 당에서 현지 실사 후 개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선 방법은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