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명박 정부의 검사들은 아직도 검찰에 있다.
24일 MBC ‘PD수첩’은 1152회 검찰개혁 2부작 2부 ‘검찰개혁 2부작 2부 -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편이 방송됐다.
오늘 방송은 문무일 총장이 박종철 열사 아버지를 방문해 현직 검찰총장으로서 사과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부족하긴 하지만 이 한 마디를 듣는 것조차 무척 오래걸린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하지만 이번에 ‘PD수첩’이 주목한 인물은 문무일 총장 바로 옆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는 바로 김기동 사법연수원 부원장과 박정식 현 부산고등검찰청장.
이 두 사람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다.
‘PD수첩’에 따르면 BBK 사건 수사는 김홍일 당시 차장검사, 최재경 당시 부장검사, 김기동 당시 부부장 검사다.
이들은 BBK 사건 수사 이후 상당한 지위에 올라갔다.
현 정부 검찰총장이 박종철 열사 아버지를 방문할 때도 함께 했던 BBK 검사들.
이래도 좋은 것일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4 23: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