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 가득한 자동차 내부에서 사람 발견하고 기겁한 경찰관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뿌연 연기로 가득한 자동차 안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의 손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깜짝 놀라 그곳으로 다가간 경찰관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바디캠에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기가 가득 찬 자동차 한 대가 보인다. 자동차 안의 상황을 전혀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뿌옇다.

이때 창문으로 사람의 손이 보인다. 안에는 사람이 있었다. 마치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듯 절박해 보인다.

혹시 자동차에서 화재라도 발생한 것일까? 누군가 불을 피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일까?

재빨리 자동차로 다가간 경찰관은 창문을 두드려 내부 상황을 파악한다.

인기척을 느낀 운전자는 창문으로 밖을 살펴본다. 표정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운전자 남성은 창문을 열었다. 뿌연 연기가 밖으로 새어 나온다. 그의 손에는 무언가 들려 있다.

대마초였다. 그는 자동차 안에서 창문을 닫고 대마초를 피우던 중 경찰에 적발된 것이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지역이 대마초가 합법인지, 불법인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다만 경찰관은 한 시민이 위험에 처한 줄 알고 다가갔다가 전혀 반대의 상황을 마주하고 매우 황당했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성의 당황한 표정과 엄청난 반전 스토리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